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용 엘리베이터가 추락해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8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17분쯤 대구 달서구 본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용 엘리베이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60대 작업자 남성 1명이 숨졌고 2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상층부로 크레인 연장 작업을 하던 중 엘리베이터가 추락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