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망성면과 황등면 소재 종계(씨닭)농장 2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이 확진됐다.
전라북도는 의심 신고를 접수받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병원성 AI H5형 항원이 확인돼 살처분 등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반경 10㎞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 주변 일제 집중 소독과 이동 제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남 2건, 전북 2건의 AI가 확진됐다.
전북도는 사육가금에서 폐사 증가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