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7일 대전시교육청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과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대전시는 지난 11월 교육부가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을 발표한 이후 교육발전특구 TF를 발족해 본격적인 공모에 뛰어들었다.
이날 회의는 11월 30일 '시-교육청'간 토론회에 논의된 내용을 실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은 지난 5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에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공모에 힘 쓸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유치되면 공교육 혁신과 함께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