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7일 최근 이 축제 추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내년도 행사 일정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내년 22회차 행사라는 특색을 살려 커플 행사나 가족 동반 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행사 대행 업체를 서둘러 선정한 뒤 세부 일정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에는 현재 240ha의 묘목밭이 있으며 한해 700만 그루의 유실수와 조경수 등이 생산돼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은 국내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이자 국내 제일의 묘목 생산과 유통지"이라며 "옥천 묘목의 명성에 걸맞은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