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 온다

'겨울왕국' 제작진 신작…1월 3일 개봉

역대 최고 제작진이 뭉친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가 내년 1월 3일 개봉한다.

'위시' 연출에는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처음으로 '쌍천만' 기록을 쓴 '겨울왕국' 시리즈의 크리스 벅 감독이 참여했다. 여기에 아카데미·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폰 비라선손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극본에는 '겨울왕국' 시리즈 연출·각본뿐 아니라 '주먹왕 랄프' 각본을 맡았던 제니퍼 리가 참여했다. 제니퍼 리는 '위시' 메시지에 대해 "이 세상에 진정한 소원을 가진 사람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이는 없다는 것"이라며 "모두에게 격려 메시지를 주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영화 OST에는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등 유명 팝스타들과 작업한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줄리아 마이클스, 그래미상을 수상한 벤자민 라이스가 참여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조연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쓴 아리아나 데보스가 주인공 아샤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또한 '스타트렉' 시리즈,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등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크리스 파인이 매그니피코 왕 목소리로 분했다. 대표적인 성우 알란 터딕은 염소 발렌티노 목소리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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