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7년 연속 선정이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내년에 모두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 235개소(797㎾), 태양열 6개소(192㎡), 지열 30개소(525㎾)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이 추진하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정책에도 부합하는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앞으로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을 50%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 지난 2011년 이후 올해까지 모두 3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 2591곳(1만 3808㎾), 태양열 59개소 797㎡, 지열 264개소(6062㎾)를 설치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자가용 총보급 용량에서 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1위의 기록이라고 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