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내년 제주도 예산안 511억 원을 삭감해 조정하는 것으로 7조 2100억 원대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제주도의회는 6일 오후 제42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7조 2104억 원의 2024년도 제주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내년 제주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7조 639억 원)보다 2.07% 늘어난 규모다.
도의회는 예산심사를 통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출부분에서 모두 511억 원을 삭감하고 다른 사업 예산으로 그대로 증액했다.
우선 일반회계의 경우 설문대할망전시관 외부 진입로 포장공사 5억 원과 통합관제센터 CCTV 전용 회선 요금 5억 원 등 모두 502억 원을 삭감했다.
감액한 예산은 재활용품 도외 운반처리 지원사업 2억 원, 대중교통 우선차로 시설 유지보수 1억 8천만 원 등 다른 사업 예산에 502억 원이 그대로 증액됐다.
특별회계에선 주차설비 유지보수 용역 등 9억 1천만 원을 깎아 공영주차장 부지매입과 조성 시설비 등으로 조정했다.
이날 제주도의회는 1조 5963억 원 규모의 내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도 의결했다.
올해 예산보다 0.2% 늘어난 도교육청 예산안은 교육환경개선 사업비와 학교 정보화기기 보급 사업비 등에서 모두 472억 원이 삭감됐다.
감액한 예산은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 등으로 증액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