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 계획 물량을 전량 매입했다고 12월 6일 밝혔다.
매입 품종은 새일미, 새청무 2개 품종으로, 구례군은 산물 벼 299t, 친환경 벼 180t, 건조 벼 2270t을 매입했다.
또한 군은 흰잎마름병 피해로 인한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서 희망한 피해 벼 15t도 전량 매입했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정해질 예정이다.
우선 지급금은 40㎏ 기준 3만 원으로 수매한 직후 지급됐으며 추가 지급금(차액금)은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12월말에 정산 지급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올해 생육기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미질 악화가 우려됐지만 농민들의 노력으로 공공비축미 특등 비율이 29%에 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