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원자력 방호협의회 구성해 안전대책 강화

 

국내 원전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는 지역 원자력 관련 시설 방호태세 확립과 안전대책 논의를 위한 원자력 방호협의회를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원자력 방호협의회는 원자력시설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시설 방호에 관한 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14명의 위원은 이날 도내 원전 시설현황을 청취하고 운영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정부의 원전 비중 확대 정책 등으로 원자력이 다시 주목받는 상황에서 사이버 테러를 포함한 방호체계 강화 등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원자력시설에 대한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고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안전성을 더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국내 원전 총 24기 중 절반인 12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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