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박애의 정신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사회의 기초"

尹대통령, 기부·나눔 단체 14곳 초청 간담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023년 기부·나눔 단체 초청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고 또 나누고 베풀고 하는 박애의 정신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사회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부·나눔 단체 14곳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민간에서 어려운 분들을 스스로 도와주는 것은 박애의 정신이고 이것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굉장히 중요한 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늘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여러분들을 뵙고 같이 자리하니 저도 마음이 훈훈해지고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과 기부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점을 자녀에게도 가르치고 있다는 한 참석자의 이야기를 듣고 "제일 훌륭한 교육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또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복지 제도도 우리 봉사·기부 단체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잘 보고 이분들의 부족한 부분을 같이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담회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독립유공자들의 집을 고치는 봉사활동을 소개하며 윤 대통령이 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시켜 준 것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름다운 동행, 월드비전, 유니세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푸드뱅크(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해비타트, 희망친구 기아대책 관계자 및 기부자 등 30여명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이들 단체의 기념 부스를 돌며 성금을 기부하고 기념 촬영도 했다. 각 단체는 곰인형(구세군), 반지(유니세프), 단주(아름다운 동행) 등 특색 있는 물건들을 선물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