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멘은 "한 명은 내 이웃집 소년이다. 그는 러셀처럼 보이스카웃 소속이고 호기심이 많고 활달하다. 다른 한명은 지금 픽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씨다. 그의 어릴 적 모습을 캐릭터 디자인에 십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칼멘은 이어 "할리우드 메이저 애니메이션 중에서 아시아계 캐릭터는 드물다. 나도 필리핀계 미국인으로써 작품에 아시아계 캐릭터를 투영하게 된 점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피터 손은 ''업''에 앞서 상영된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 ''구름 조금''을 연출했다. 한편 ''업''은 30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