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공시설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조례 제정 추진
인천시청을 비롯한 인천 시내 공공시설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인천시의회는 시청과 소속 기관 청사, 공공시설에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보훈대상자를 위한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한다는 내용의 '인천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례안이 오는 1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와 동시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백령도서 죽은 새끼 점박이물범 발견…"서해 번식 가능성"
인천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인 새끼 점박이물범이 또다시 죽은 채로 발견돼 서해 연안에서의 개체 번식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2일 오후 1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하늬해변에서 생후 1개월 미만으로 추정되는 새끼 점박이물범 사체가 발견돼 고래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령도에서 새끼 점박이물범이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은 지난해 2월 16일 이후 두 번째이며, 녹색연합은 통상 점박이물범이 11월 말부터 중국으로 북상해 번식과 출산하는 점으로 미뤄 서해 연안에서 번식할 가능성에 대한 연구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 개항장 야행·백령도 체험 등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
인천시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과 '생생 문화유산 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유산 야행 사업은 중구에서 열리는 '인천 가행장 문화유산 야행'으로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에 특화된 관광·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옹진군 백령도에서 열린 각종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