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추진 우주발사체의 소형 위성(민간상용위성) 발사 성능을 검증할 사실상의 최종 시험이 이뤄졌다.
정부는 4일 오후2시쯤 제주 남쪽 4km 해상에서 지구관측용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을 실은 우주 발사체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정상적 단 분리 및 위성 분리, 위성의 성공적 작동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이번 시험은 2025년 본격 발사를 앞둔 최종 점검 목적이며 지난 1,2차 시험과 달리 실제 위성을 탑재한 채 이뤄졌다.
정부는 지난해 3월과 12월에 비공개로 1,2차 시험을 실시했다. 특히 12월 30일 저녁에 이뤄진 2차 시험 때는 로켓 엔진 사출가스가 전국적으로 목격돼 소동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