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오 CBS 사장은 3일 "저출산 극복은 교회가 시작"이라며 "아이를 낳고, 가정을 중요한 가치로 교육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는 곳은 바로 교회"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전북 전주시 바울교회 저녁 예배에서 '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함께'라는 주제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대안 제시를 통해 다자녀 교인이 많은 당진동일교회와 부산동상제일교회를 모범사례로 들며 교회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이 웃음소리가 함께하는 예배를 소개했다.
김 사장은 또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CBS가 앞장서 보건복지부, 서울시, 부산시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나아가 더 많은 지역에서도 인구 소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김진오 CBS 사장을 비롯해 김용완 전북CBS 대표 등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홍봉춘 장로의 사회로 박창군 장로가 기도를, 두나미스 찬양단·에바다 찬양대·120문도가 찬양·특송을, 신현모 담임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