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 조성 '청신호'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이 민선8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이 사업을 '지역 개발과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청북도 발전 촉진형 지역 개발 계획 반영'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을 통해 토지 수용과 사용, 부담금 감면, 세제 혜택, 인허가 처리 등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2027년까지 88억 원을 들여 명티리 일대 63만 5천여㎡ 규모의 군유림 등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속의 집과 트리하우스, 산림휴양관, 숲속야영장, 숲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과 함께 치유의 숲(50억 원), 지방정원(60억 원)도 단계별로 추진해 155ha 규모의 산림생태 휴양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 청산면 지역은 보은, 영동, 상주 연접 지역으로 영동~진천 간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청산.청성IC 설치가 예정되어 있다"며 "양호한 접근성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토대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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