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우체국과 창구망 같이 쓴다…업무협약 체결

BNK경남은행 고객 우체국 창구에서 통장 입금ㆍ지급ㆍ조회ㆍ자동화기기 업무 이용가능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 금융결제원 박종석 원장, 우정사업본부 조해근 본부장, 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왼쪽부터). 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 고객들이 전국 곳곳에 있는 우체국 창구에서도 통장 입출금, ATM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남은행은 30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우정사업본부 등과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조해근 본부장, 금융결제원 박종석 원장, 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전산개발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우체국 창구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업무는 입금업무(통장입금, 무통장입금), 지급업무(통장지급), 조회업무(계좌잔액, 무통장 거래내역, 송금수수료, 자기앞수표 발행 및 사고신고 내역, 공동망 처리결과), 자동화기기업무(BNK경남은행 카드 입금ㆍ출금, 이체, 계좌잔액 조회)다.
 
예경탁 은행장은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협약을 통해 BNK경남은행 고객들이 전국에 있는 2500여곳의 우체국에서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고객 편의성은 물론 고령층과 금융약자 등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소 군지역민의 금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고객 중심의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의 공적인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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