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주 지진…부산에서도 "진동 느꼈다" 119 신고 접수

부산지역도 진도 3 수준 흔들림 전달
아직 접수된 피해나 119 출동은 없어

경주 동남동쪽 19km 지점에서 4.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부산에도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돼 6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 제공
30일 경북 경주 인근에서 진도 4.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부산지역에서는 모두 6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진동을 느꼈다"는 내용의 신고였고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아 출동 등 조치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쯤 경북 경주 동남동쪽 19㎞ 지점에서 4.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부산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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