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내년 총선 출마 위해 다음 주 사퇴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시 제공

박일호 밀양시장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밀양시장직에서 물러난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현역 단체장이 사퇴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3선의 박일호 시장은 다음달 2일 밀양 청소년수련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사퇴서를 시의회에 제출한 뒤 공천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지자체장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때에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자체장의 사퇴 시한은 다음달 12일이다.

'최선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 박일호' 라는 제목의 박일호 밀양시장 책 표지. 박일호 시장 제공

박 시장은 "3선 시장으로 지자체장 경험을 살려 소멸도시인 지방 소도시를 극복하는 데 더 큰 봉사를 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이 출마할 선거구는 3선인 조해진 국회의원의 지역구(밀양·의령·함안·창녕)이다.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5~6명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 시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환경부서 오랜 기간 근무했으며 2014년 밀양시장 당선 후 내리 3선을 했다.

박 시장이 총선에 출마하면,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나서기 위해 도의원·시의원들이 줄 사퇴를 할 수 있어 선거판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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