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항에서 내년부터 안전인프라 개선 공사가 시작된다.
동구청은 29일 구청장실에서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일산항은 지난 1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5년까지 국비 35억 원 등 50억 원이 투입될 일산항에는 물양장과 해수유통구, 월파방지공, 어망어구창고가 설치된다.
동구청은 이날 보고회에서 해당 사업 시행 지침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동구청은 다음달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