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대대적인 특별자치도 출범식을 준비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이 내년 1월 1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퓨전국악 공연으로 시작하는 출범식은 전북특별자치도 경과 보고, 홍보 영상 상영, CI(상징마크) 공개,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을 담은 음원을 활용한 합창 공연도 펼쳐진다.
전북도는 윤석열 대통령 참석을 요청했다.
출범식 전날인 17일에는 전야제와 시·군 자체 행사가 진행된다.
도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전야제에선 풍물놀이, 전북도립국악원 공연, 특별자치도 현판 제막식, 드론과 불꽃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같은날 시·군 연계행사로 14개 시·군청 광장에서 지역예술인과 풍물패 공연, 플래시몹,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출범식과 전야제 등의 총 사업비는 9억6천만 원이다.
전북도는 기념통장 출시, 기념우표 발행 등을 통해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분위기를 띄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한 사람이 만들지 않는다. 도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참여가 더 특별한 전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