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 '봉루'를 비롯해 '우리집에는 쥐가 있다', '희란국 연가' 등을 집필한 김수지 작가의 최고 인기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 양장본이 출시된다.
리디는 김수지 작가의 인기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 1부 한정판 양장본을 예약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기사와 마법사가 등장하는 가상의 중세시대가 배경인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다. 크로이소 공작의 말더듬이 딸 맥시밀리언은 아버지의 강요로 천민 출신의 기사 리프탄 칼립스와 결혼하게 된다. 첫날밤을 치르고 원정을 떠나간 남편이 3년 후 전 대륙에 명성을 떨치는 기사가 되어 돌아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매우 섬세할뿐만 아니라 광대한 배경 속에 굵직한 서사를 치밀하게 전개하며 김 작가 특유의 문체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2017년 1월 17일부터 연재를 시작해 2018년 3월 5일 450화 1부가 완성됐다. 2022년 12월 16일 총 448화의 2부까지 5년 만에 최종 완결됐다.
리디 관계자는 "동명의 웹툰 역시 국내외에서 큰 인기 인기몰이 중이며 영문판 웹소설은 아마존 5개국 베스트셀러 등극을 비롯해 최근에는 세계 최대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와 영문 출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작품의 글로벌 경쟁력까지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한정판 양장본은 작품 세계관에 걸맞게 중세시대의 고서 분위기를 재현했다. 특별히 제작된 나무 질감의 패키지로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킨 것은 물론, 금박의 가죽 표지와 제책 장인이 수작업한 책등 장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양장본 내지에는 펜 드로잉 일러스트레이터 김창겸 작가가 작품의 웅장한 세계관을 고풍스럽게 그려낸 삽화 42점 등 작품 등장인물의 일러스트 포스터를 풍성하게 담았다. 1부 본편 및 김수지 작가의 특별 외전을 포함한 총 3권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12월 18일까지 리디스토어 '상수리나무 아래'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