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2050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내년 완료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달성을 위한 건물, 수송, 농업, 폐기물, 흡수원 등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속적으로 점검·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부문 온실가스 저감 사업으로는 △공공폐기물 부분 매출권 거래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하수처리장 48개소) △공공부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에너지 사용 감축(60개 공공기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전기차 충전소(2830개소) △수소차 충전소(2개소 운영, 1개소 착공) 기반시설 구축 △친환경 자동차 보급(3486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추진(690개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태양광 312개소, 지열 170개소) 등을 추진하고 도시숲 조성, 가로화단과 녹지 관리, 숲 가꾸기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현재세대와 미래세재들 아우르고 환경과 경제,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