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연일 화제 한동훈' 입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행보에 관심이 연일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 자주 소환되는 한 장관, 급기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서울 서초구 모 한식당에서 깜짝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만남을 가진 것은 지난 26일이었는데요.
이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현대고(5기) 동기동창인 두 사람이 주말 저녁식사를 할 정도의 친분이 있다는 것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쯤만나 약 두 시간 가량 저녁 식사를 한 뒤 이정재의 차를 한 장관이 함께 타고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사진이나 사인 요청에 자연스럽게 응하면서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찍힌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여느 고교 동창처럼 편안한 복장입니다.
이 사진이 알려지자, 대상그룹 관련 주가까지 올랐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대상그룹은 이정재씨와 9년째 열애 중인 임세령 부회장이 근무하고 있는 곳인데, 이정재씨와 한 장관의 친분이 알려지자, 급기야 수혜주로 부각되기까지 한 겁니다.
한 장관 지난 24일에는 거의 정치인에 준하는 굉장히 센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한 장관은 "'이것이 민주주의다. 바보야'라는 최강욱 전 의원의 발언을 빌어서 "'이게 민주당이다. 멍청이야'라는 말을 국민이 더 잘 이해할 것"이라며 최 전 의원의 '암컷 발언 논란'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 장관 행보에 연일 관심이 쏠린 이유, 정치인 한동훈의 가능성 때문일텐데요.
내년 초까지 정치인 한동훈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허경영 종교 시설에서 사망자 발생' 입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로 불리는 '하늘궁'에서 80대 남성이 숨지면서 , 허씨 측의 책임 소지가 있는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단 경찰은 "현재까지 하늘궁 등은 수사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유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가 없고, 숨진 A씨가 마신 우유도 A씨가 외부에서 사온 것으로 확인 됐기 때문입니다.
허경영 대표의 신도인 A씨는 평소 앓던 지병으로 상태가 위중해지자 아내와 함께 하늘궁에 입소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당초 A씨는 하늘궁에서 판매하는 '불로유'를 마시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 확인 결과 하늘궁에서는 우유를 판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입소자들이 외부에서 우유 등을 사오면 부착이 가능한 허 대표의 스티커만 판매한 것으로 일단 파악이 됐습니다.
현재까지는 상황이 이러하니, 경찰이 하늘궁 등을 수사 대상에 올려 놓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니까요.
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 대상도 확정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이번엔 입으로' 입니다.
'알몸 김치', '소변 맥주' 파문에 이어 중국 식품에 대한 위생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중국의 한 정육점에서 생 양고기의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퍼져나가며 충격을 주고 있는 건데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의 한 정육점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한 남성 작업자가 생 양갈비를 입으로 발골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이것이 전통 기술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영상 속 작업자는 입으로 뼈를 발라내는 기술은 수십 년 된 전통 기술로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빠르다고 자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관할 행정기관의 직원은 중국 매체 극목신문에 문제의 정육점이 조사받았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 팔로워를 끌어들이기 위한 묘기였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역겹다"는 반응 속 거센 비난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언제까지 이런 논란이 반복될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