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춘천에서 경남 고성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18곳을 방문해 홍보를 한다.
휴게소 방문은 크게 주요 8개 노선에 걸쳐 이어지며 주행거리만 5000㎞에 이른다. 홍보단은 우선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 양방향에서 기흥, 안성, 천안, 김천, 칠곡, 경주, 통도사 등 34곳의 휴게소를 찾는다.
중앙고속도로에서는 춘천, 원주, 단양, 안동, 군위 등 14개 휴게소를 방문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화성, 서산, 대천, 홍성, 군산 등 휴게소 18곳, 호남고속도로에서는 여산, 정읍, 곡성, 순천 등 13곳의 휴게소를 찾아간다.
영동고속도로 노선에서는 강릉, 평창, 여주, 덕평, 용인 등 14곳에서 축제를 홍보하고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하남, 이천, 음성, 오창 등 9곳에서 축제를 알리게 된다. 대전통영 고속도로도 찾아 덕유산, 함양, 산청, 고성 등 10곳을 방문하고 서울양양, 동해선 등 기타 노선에서도 빠짐없이 화천산천어축제 홍보활동을 펼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한 명의 관광객이라도 더 유치하겠다는 생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안전한 축제, 신나는 축제를 통해 기다려 주신 관광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