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28일 첫 삽…2026년 말 완공

1천400억원 민간투자, 관광 휴양시설 조성

새만금 방조제. 전북도 제공

오는 2026년 말 새만금 방조제에 들어서는 '챌린지 테마파크'가 오는 28일 첫 삽을 뜬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부안군 변산면 사업 현장에서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착공식을 연다.

테마파크에는 14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투입된다.

정부는 지난 6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새만금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새만금 명소화 사업 부지 통합 개발 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발 계획은 민간이 총 1443억원을 투자해 관광 휴양시설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테마파크는 2026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테마파크 내 관광 숙박시설로는 휴양콘도미니엄 150실, 단독형 빌라 15실이 조성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시설과 대관람차를 비롯한 휴양시설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지역 생산품 판매장을 설치하고, 현재 운영 중인 마실길(산책로)을 재정비해 상시·전면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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