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교단) 울산대영교회는 지난 26일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성탄 트리를 점등했다.
교회 앞 상방광장에는 12m 높이의 성탄 트리가 설치됐다. 점등식 참석자들은 성탄 캐롤을 부르며 이웃과 떡을 나눴다.
울산대영교회는 또 지역 저소득 대학생과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받은 북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머지 성금은 지역아동센터와 북구노인복지관, 울산농아인협회 북구지부, 울산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부 등 17개 기관운영비로 지원된다.
울산대영교회 조운 담임목사는 "성탄의 기쁨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대영교회는 지난 2013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 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