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도청 직원들과 최근 선정된 강원 등산 명소 50선 중 한 곳인 춘천 오봉산에 직접 올라 등반 인증을 했다.
등산 명소 50선은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5개월간 산악인 김영미 씨 등 자문위원 8명이 선호도, 경관조건, 지역 연계성 등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50선을 선정했다.
김 지사 등이 오른 오봉산은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 사이에 있는 해발 779m의 지역 대표 명산으로 산 정상으로 올라서면 남으로는 소양호, 북으로는 파로호를 감상할 수 있어 산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행지다.
강원도는 강원관광재단과 협업해 내년부터는 등산 명소 50선 등반 인증 챌린지 행사 등을 기획해 관광명소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등산 명소 50선은 제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산인만큼 저도 앞으로 등산 명소 50선을 차근차근 등반해 나갈 계획이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