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KTC, 창원 시험·인증센터 구축 맞손

KTC 창원 시험·인증센터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홍남표 창원시장(왼쪽)과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창원시 제공

"창원의 방위항공·수소 분야 인증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창원특례시가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KTC 창원 시험·인증센터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 내 2025년까지 구축되는 KTC 창원 시험·인증센터는 수소 저장·운송, 방위산업, 친환경자동차시험, 항공 시험 분야 등 창원시 주축 미래전략산업인 수소·방위·우주항공 인증을 아우르는 전문 시험·인증을 위해 구축된다.
 
KTC는 디지털 전환(반도체, 소프트웨어, 스마트가전, 지능형 로봇), 그린 전환(전기차, 배터리, 신재생, 수소, 탄소 감축), 미래성장·국가 중요산업(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 방위, 항공)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도약을 선언하고, 국내 최고의 수소, 방위, 항공 산업 중심도시인 창원시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개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첨단 미래산업의 주력 산업화를 위해 R&D·시험인증기관 등 연구개발 전문기관 중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화를 추진해온 창원시는 이번 KTC 창원 시험·인증 센터의 구축이 창원의 첨단산업 육성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국내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인 KTC와 방위 항공, 수소 산업 분야의 시험인증 협력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며,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창원의 방위 항공·수소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