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윤리특위, 음주운전 적발된 의원 제명 의결

연합뉴스

충북 제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난 8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수완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의회 윤리특위는 이날 여야 의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해 이 같이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6일 열리는 제330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 의원의 징계 요구안이 상정돼 재적의원 2/3 이상인 의원 9명이 동의하면 제명이 결정된다.

현재 제천시의회는 국민의힘 8명, 민주당 5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29일 오전 2시 30분쯤 제천시 강제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해 차 안에서 잠을 자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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