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교내 지역혁신관(BRIX관)에서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선도연구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대학 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들과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 및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올해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에 MRC(기초의과학 분야)가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선도연구센터(센터장 송호연 의학과 교수) 주도로 바이오 분야 신성장동력 산업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차세대 치료기술개발을 연구목표로 한다.
정부출연금 94억 5천만원과 충남도, 아산시, 천안시로부터 각각 7억 원, 교비 35억 원, 참여기업 3억 원, 교비 및 기업 현물 17억 원 등 총 사업비 170억 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대학에 구축된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PMC) 연구개발 인프라와 대응 자금, 선행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호스트 유래 엑소좀 등 대사체 간의 신호전달 및 전신 순환에 대한 기전 규명 및 고위험 감염병 치료 기술 개발 등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매진한다.
김승우 총장은 "병원과 의과대학을 모태로 한 우리대학은 개소식을 통해 국가 미래전략산업이자 충남도 바이오 분야 주력산업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을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손잡고 기초연구와 원천기술개발에서 임상과 상용화까지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완성해 지역산업을 혁신하고 선도하는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