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으로 재선의 김석기(경북 경주)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전국위원회 ARS 투표 결과 576명의 투표 참여자 중 560명의 찬성으로 김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감사 인사에서 "당의 단합과 화합, 혁신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며 "'원팀'으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한 방향으로 매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찰 간부 출신으로 일본 오사카 총영사,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당에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재외동포위원장을 지냈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선 사무총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국위에선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시한을 '선거 120일 전까지'에서 '90일 전까지'로 늦추는 당헌 개정안이 559명의 찬성으로 원안대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