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의장 김태완)가 오는 23일부터 제284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12월 21일까지 29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 15건, 일반안 11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정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광산구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미옥 의원), 광산구 관광진흥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정재봉 의원), 광산구 무궁화 진흥 조례안(양만주 의원) 등 총 9건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회기 첫날인 23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광산구청장으로부터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2023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한다. 29일부터 12월 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광산구가 올 한 해 집행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됐는지 확인한다.
이어 12월 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구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12월 8일부터 1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 심사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예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한솔)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마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진행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 안건을 모두 처리한 뒤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