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조규성·황희찬, 싱가포르 이어 中 골문 뚫는다

손흥민. 연합뉴스
유럽파 공격진이 중국 골문을 두드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9위 중국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싱가포르와 홈 1차전 5대0 대승을 주역인 유럽파 공격진을 중국전에도 그대로 선발 명단에 올렸다.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에 서고,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을 뒤에 배치했다.

다만 이재성(마인츠) 대신 박용우(알아인)를 선발로 출전시켜 중원의 안정감을 선택했다.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역시 싱가포르전과 마찬가지로 선발 출전한다.

포백 라인에도 살짝 변화를 줬다. 이기제(수원 삼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울산 현대)은 그대로 두고,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설영우(울산)에서 김태환(울산)으로 바꿨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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