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21일 "올해 마지막 슈퍼매치의 예매창이 열리자마자 2만5000명이 넘는 팬들이 예매를 완료했다. 예매 수치 만으로도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최초로 40만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서울은 올해 18번의 홈 경기에서 39만4022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특히 가수 임영웅이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한 4월 대구FC와 홈 경기에는 4만5007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이었다.
오는 25일 열리는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를 통해 40만 관중을 돌파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기록에도 도전한다. 한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이다. 현재 기록은 2008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만1901명이다. 슈퍼매치에 2만2116명의 관중이 모이면 새 기록을 쓴다. 예매 수치로는 기록을 깼다.
서울은 2010년 평균 관중 2만8758명을 찍었지만, 당시 K리그는 유료 관중 집계 시스템이 아니었기에 최다 평균 관중 기록으로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