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겨울철 가축방역 집중"…축산종합방역소 점검

가축방역 현장 점검.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가 21일 함안 축산종합방역소를 찾아 소 럼피스킨 등 가축 전염병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30일 창원의 한우농가에서 1건이 발생한 이후 추가 확산은 없는 상태다. 도는 지난 8일 도내 전체 소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박 지사는 축산종합방역소 현황과 겨울철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따른 추진 사항을 보고 받고,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박 지사는 "이번 럼피스킨은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한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차량이 세척소독을 반드시 하는 등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종합방역소는 럼피스킨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차단 방역을 하고자 소독과 세척이 가능한 지역 거점 시설이다.

도는 올해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 분야의 방역 역량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방역 특별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