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시 민원 20% 증가…전세사기 등 도시 분야 최다
인천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80건의 소통민원이 접수돼 지난해 전체 647건보다도 133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분야별로는 전세사기 피해나 재개발·재건축 민원 등을 다루는 도시 분야가 2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161건, 보건복지 126건 등 순이었습니다.
자치구별 민원 건수는 공통 198건, 남동구 129건, 미추홀구 92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시, 미신고 장애인시설 전수 조사…학대 예방
인천시는 지난 8월 미신고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장애인 학대 사건을 계기로 미신고 장애인시설을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인천시는 각 군·구, 장애인 권익옹호 기관과 실태 조사단을 꾸려 이전에 적발된 전력이 있는 미신고 시설이나 의심 시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8월 인천 부평구 미신고 종교시설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학대 정황이 불거지면서 시설 관리자가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LH·GS건설, 인천 검단 입주자에 지체보상금 9천100만원 제시
올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입주자 보상과 관련해 시공사와 시행사가 입주예정자들에게 현금 지원 1억4천500만원, 지체보상금 9천100만원의 보상안을 제시했습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보상안을 입주예정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보상안은 우선 주거지원비 명목으로 세대당 1억4천만원을 무이자 대여하고, 500만원을 이사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중도금 대출은 GS건설이 대신 갚은 뒤 나중에 청구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