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폐기물공장 화재 35시간 만에 완진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충북 청주의 한 폐기물처리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이틀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21일 낮 12시 2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호죽리 폐기물처리 공장에 대한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지난 19일 밤 11시 50분쯤 화재가 발생한 지 35시간 만이다.
 
소방당국은 인력 90여 명과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공장 안에 폐기물 1천여 톤이 쌓여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공장 2900여㎡가 불에 타 9억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났을 당시 공장에 있었던 직원 3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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