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청년들의 어학역량을 강화하고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 신청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접수 시작 후 많은 관심 속 예산이 조기 소진됐으나 추가 지원 요구가 많아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신청 대상은 18~45세 청년으로,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관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된다.
어학시험 18종에 대해 올해 1월 이후 응시 건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연간 2회, 1회당 5만 원 내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주민등록등본․어학시험 응시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청년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12월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큰 성원 속에서 조기 종료된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시행하는 만큼 기간 내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지원센터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