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순호 군수를 포함한 본청과 사업소, 읍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는 2022년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의무 대상을 전체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부진기관 기준을 고위직 참여율 70% 미만에서 75% 미만으로 강화했다.
구례군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미라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관점과 폭력 예방'을 주제로 관리자에 대한 성 인지 감수성의 필요성과 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을 교육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세대 간 성 인지 감수성 차이를 줄여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더불어 사는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