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북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7개 대학, 공공기관, 기업과 함께 미래 수송기기 분야 지역혁신사업(RIS)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도는 20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수송기기사업단 발대식 및 기업 채용 연계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특수 목적 수송기기 등 3개 분야의 특화 인재양성이 핵심이다.
도는 실무요소 기술을 겸비한 창의융합인재 양성, 수송기기 부품 전장화, 전·후방 기업 수요 연구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전북대, 원광대, 군산대, 군장대, 우석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호원대와 협력해 창의적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또 신산업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RIS와 글로컬대학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전북도가 앞장서 대학, 산업체, 학생 등 모든 분야의 소통과 협력을 끌어내겠다"고 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미래 수송기기 RIS를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성장시켜 정주인력 확대와 청년층 창업 활력의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