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동학대예방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20일 성산구 상남분수광장 앞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 19일 ~ 25일)을 맞이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캠페인에는 창원시,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 3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 바로알기 OX퀴즈, 학대피해아동 찾기, 학대피해아동에게 보내는 격려 메시지 작성, 아동권리증진 관련 그림 전시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아동학대예방 관련 안내서, 홍보물을 배부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전환과 신고 절차를 홍보했다.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에서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21일 의창구 팔룡동 행정복지센터 일대, 22일 마산회원구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일대, 23일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일대, 24일 진해구 석동근린공원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창원시 윤덕희 아동청소년과장은 "위기상황에 있는 아동을 조기발견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창원특례시에서도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