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FA 내야수 안치홍과 계약…4+2년 72억

한화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20일 FA 내야수 안치홍을 4+2년, 총액 72억 원에 영입했다.

4년간 보장 47억 원과 옵션 8억 원 등 총액 55억 원의 계약을 이행하고 이후 2년 계약에 대해서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선택권이 부여되는 뮤추얼 옵션이 발동된다. 계약 연장 시에는 2년간 보장 13억 원과 옵션 4억 원 등 총액 17억 원에 달하는 계약이 실행된다.

안치홍은 서울고 졸업 후 KIA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2020년 롯데자이언츠와 FA 계약을 통해 팀을 옮겼다. 이후 이번 계약으로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는 안치홍 영입으로 타선 강화는 물론 수비에서도 2루수와 1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우수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안치홍은 계약 후 "저를 높게 평가해 주시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 주신 한화이글스에 감사드린다"며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인 만큼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고 팀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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