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에 대한 비전을 구축하고 평화학을 연구하고 있는 강원대학교 평화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18일 화천 DMZ평화의 길 탐방을 진행했다.
평화학과 구성원들은 이날 강원대학교에서 소양강처녀상을 지나 화천수력발전소, 화천 꺼먹다리, 평화의댐까지의 코스로 평화학과 교수와 학생 간, 학생 상호 간 교류의 자리를 통해 학과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이날 김창환교수의 현장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DMZ에 대한 평화학의 중요성과 평화학 연구의 동기부여를 받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김창환 강원대학교 평화학과 교수는 "DMZ는 세계에 하나 밖에 없는 냉전역사의 현장이다. 세계적인 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평화학과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화천DMZ 평화의길 탐방 행사를 통해 평화학과 온라인 석사생들이 평화를 위한 실천적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