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고객 친화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고객초빙교수 제도'를 도입한다.
기보는 17일, 서울사무소에서 고객초빙교수로 위촉된 중소벤처기업 CEO 6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었다.
고객초빙교수 제도는 기보 고객인 중소기업을 이해하고 고객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기업 CEO와 직원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 고객친화적인 인재 양성, 기업의 ESG 경영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보는 내다봤다.
교수로 위촉된 중소벤처기업 CEO는 기보 사내교육에 초빙돼 사례중심으로 경영철학·기업가 정신·동반성장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신입직원 입문과정과 리더십과정 등을 통해 기보 연수원에서 직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고객초빙교수는 △박기주 (주)스마트파워 대표이사 △양서일 (주)코윈디에스티 대표이사 △유명호 (주)스누아이랩 대표이사 △윤성호 윤형빈소극장 대표 △장국진 (주)플로트론 대표이사 △조홍식 (주)액션파워 대표이사 등 창업과 위기극복 과정을 거쳐 성공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경영자 6명이다.
AI플랫폼 전문기업인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이사는 "기보의 연구개발자금 지원으로 회사가 한 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고객초빙교수로서 중소벤처기업과 기보의 상생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이사장과 고객초빙교수들은 위촉식에 이어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움과 기보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입직원 채용, MZ세대 소통방법, 강의 주제와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 기보가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보는 이번 새로운 소통방식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동반성장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