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고려대학교 SK 미래관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재해보상 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산재 보상 제도와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양 공단은 이미 2017년부터 재해공무원 재활서비스 확대와 직무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을 통해 경찰․소방관 등 재해공무원에게 통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17년도 협약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요양급여 심사 효율화 및 재활서비스 연계, 재해 보상급여 및 제도 합리화 등에 관하여 폭넓은 상호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보험제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여러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