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는 10일 한국보건의료 연구원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연속으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에는 법조계와 종교계, 의료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게 되며오는10일과 17일, 24일 3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첫날인 10일 토론회에서는 연명치료의 중단과 관련된 용어와 그 개념에 대한 근거중심의 체계적 정리하는 순으로 열리고 17일과 24일은 생명윤리 문제점과 해결책, 의사결정 절차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허대석 원장은 "연명치료와 관련된 문제는 환자, 가족, 의료인 등 당사자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사회적 합의를 이루나가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