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경량급 강자 문준용(수원특례시청)이 8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
문준용은 16일 경상남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노범수(울주군청)를 눌렀다. 최강자를 맞아 접전 끝에 3 대 2 신승을 거두고 통산 8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날 문준석은 밀어치기와 안다리로 두 판을 먼저 따냈다. 그러나 노범수도 들어뒤집기와 잡채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문준석은 마지막 판에서 밀어치기로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4 대 0으로 완파했다.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 남자일반부 최강단전 결과
최강단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준우승 문경시청(경상북도)
공동 3위 영월군청(강원도특별자치도), 구미시청(경상북도)
공동 5위 울주군청(울산광역시), 수원특례시청(경기도), 연수구청(인천광역시), 용인특례시청(경기도)
※ 태백장사 결정전 결과
태백장사 문준석(수원특례시청)
2위 노범수(울주군청)
공동 3위 오준영(광주시청), 허선행(수원특례시청)
공동 5위 조현찬(창원특례시청), 정재욱(구미시청), 이광석(울주군청), 김진용(증평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