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수은혈압계를 관리하던 중 수은이 누출되는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해운대구의 한 병원에서 수은혈압계를 분리하던 중 2cc가량의 수은이 누출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곧바로 안전조치에 나섰다.
누출된 수은의 양이 많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 등은 없었다.
앞선 지난 10일에도 부산진구의 한 병원에서 수은혈압계를 정리하던 중 수은 일부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마찬가지로 누출량은 많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