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무료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시와 공연, 영화, 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수능일인 16일부터 한달동안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투어'에 참여하는 수험생에게 선착순 100명에 한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수능 수험표 소지자는 사전 예약 없이 사전 예약없이 청와대를 관람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음달 22일부터 내년 4월까지 열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공동기획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는 수험표를 소지한 본인에 한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예술의전당은 수험표 소지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2023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와 24일 '2023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술의 전당은 전국 수험생들이 예술의전당 공연을 학교에서 관람하도록 온라인 영상콘텐츠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수능 특별 상영회'도 마련했다.
영상과 음향설비를 갖춘 전국 고등학교가 전당 누리집(www.sac.or.kr)에서 신청하면 이달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연극 '돌아온다'와 오페라 '마술피리'의 영상콘텐츠를 학교에서 상영할 수 있다.
11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하는 '청춘마이크' 공연에서는 '얘들아 수고했어! 문화가 있는 날이 너의 미래를 응원할게'라는 주제로 청년예술가들이 응원프로젝트를 펼친다. 공연 현장을 방문한 수험생들에게는 '응원박스'도 선물한다.
'청춘마이크' 공연은 28일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29일 부산 수영구 밀락더마켓,12월3일 서울 종로구 안녕 인사동,12월 3일 경기 부천시 스페이스 작에서 열린다.
이 밖에 대학로예술극장은 수험생에게 이달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열리는 낭독공연 '봄 작가, 겨울 무대' 공연 입장료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스포츠 경기도 수험생에게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은 프로축구, 농구, 배구 경기 관람 시 현장 판매와 온라인 예매를 통해 무료입장 또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종목,
구단별 할인 방식과 내용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각 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수험생들이 즐길 다양한 문화생활 정보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안내하고, 문화포털(https://www.culture.go.kr)에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