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자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서면 빛 축제와 전포카페거리투어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발한 야간 관광 공식 브랜드다.
서면 빛 축제는 서면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해 서면 1번가를 중심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달 13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전포카페거리는 뉴욕타임즈가 인정한 관광 명소다. 전포공구길, 전포사잇길 등 거리마다 특색있는 카페와 공방, 소품샵 등이 운영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전포골목길에 'Play 09'라는 9가지 야간 경관을 조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부산진구는 서면 빛 축제와 전포카페거리 투어 외에도 이번달 완공하는 부산시민공원 남문 별빛산책길, 호천마을 야간 관광 플랫폼, 황령산 봉수대 등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야간 관광 대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포카페거리는 호천문화마을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도 선정됐다. '로컬100'은 지역만의 매력적인 무화 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 문화명소와 문화콘텐츠, 문화 명인 등을 선정하는 사업이다.